검색키워드: "서보 머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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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지만 가까운 사람들
인티전체

멀지만 가까운 사람들 처음 만난 지 127년, 문학이 소개된 지 63년, 수교한 지 30년, 하지만 아직도 어쩐지 낯선 나라. 우리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아리랑을 불러 주고 대신 울어 주는 나라. 헝가리인의 삶과 정신이 담긴 문학의 정수를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만날 수 있다.   헝가리의 시와 소설 한국에서는 헝가리 문학이, 헝가리에서는 한국 문학이 점점 …


프레스코
유럽문학

정방규가 옮긴 서보 머그더(Szabo Magda)의 ≪프레스코(Fresko)≫ 터르버, 6:45부터 20:00까지 굴절된 실존의 고독, 쓰디쓴 슬픔, 문이 보이지 않는 절망, 그러나 살아 있는 자신을 바라보는 문학. 작가는 포도밭 일꾼의 소중한 가치를 찾아낸다. 현대가 세계를 덮쳤을 때 아버지는 딸에게 말한다. 잘 가라, 나의 아가야, 너의 미래로. 언주는 어누슈커를 밀어 올렸다. 그녀는 기차의 발판에 …


원향인|프레스코|황금 용|과거의 여인 외
11 주말판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고향이란 그런 곳입니다. 향수가 병이 되는 것도 그런 까닭입니다. 우리만 그런 것도 아닙니다. 고향을 못 찾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이 지구 별에서 그런 사람이 무척 많다면 그나마 작은 위안이 될까요? 잃어버린, 머나먼 고향 땅 타이완 타이완 사람들에게 ‘원향’은 ‘고향’보다 더 다층적인 의미가 있다. 중국 대륙에 대한 …


국내 유일본
지만지 1000종 기념 지식 여행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Ⅲ : 국내 유일본 지만지에만 있다 줄리어스 니에레레는 적도의 태양이 작열하는 탄자니아의 정치인입니다. 욘 포세는 오로라와 백야의 나라 노르웨이의 극작가입니다. 한 명은 자기 나라의 초대 대통령을 지냈고, 또 한 명은 21세기의 사무엘 베케트로 불리지만 국내 독자에겐 이름조차 생소한 작가들입니다. 이렇듯 오늘 현재 한국어로는 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만 만날 …


지식을 만드는 지식 천줄읽기
지만지 1000종 기념 지식 여행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Ⅱ : 천줄읽기 ≪죄와 벌≫을 읽어 보셨나요? 아직 못 읽었다고 주눅 들 필요 없습니다. 러시아 문학 석ㆍ박사 중에도 도스토옙스키의 장편을 다 읽은 사람이 드물다고 합니다. 누구나 읽어야 하지만 쉽게 다가설 수 없는, 그래서 결국 아무도 읽지 않는 고전. 발췌본 고전 시리즈 <천줄읽기>는 그 같은 역설을 …


프레스코
지만지와 함께 떠나는 유럽 여행

지식을만드는지식과 함께하는 유럽여행 8. 헝거리 터르버에서 만난 13 시간 역사가 이 마을의 이름을 부른 것은 1299년이었다. 강둑을 따라 걷는 떡갈나무와 느릅나무의 행렬은 14세기부터 시작되었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현대 헝가리 최고의 작가 머그더가 바람과 먼지의 기억을 이곳에서 찾은 것은 우연이 아니다. 잠에서 깨어 일어나는 6시45분부터 부다페스트행 밤기차가 떠나는 저녁 8시까지, 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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